이 증권사의 곽현수 연구원은 "전날 개별주들의 급락 속에도 핀테크 관련주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는 시대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조사 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성장 속도가 오프라인보다 빨랐다. 지난해 1조3000억달러로 전년대비 22.2% 성장했고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5.1%에서 지난해 5.9%로 상승했다.
그는 "온라인 매출 증가는 여러 산업의 동반 성장을 가져온다"며 "인터넷 간편 결제 등의 핀테크와 인터넷 보안 산업, 택배 산업 등"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어려운 와중에도 이들 업체들에 대해서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어 "월마트를 뛰어넘은 아마존, 뉴욕타임즈의 쇠락과 구글의 융성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며 "우리가 길거리에서 자주 접하는 상품보다는 온라인에서 자주 접하는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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