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런일 다시 없도록 학생들이 노력해야"

입력 2015-07-31 13:26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행사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미국 내 한인 유권자운동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뉴욕 퀸즈보로커뮤니티대학 내 쿠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 뉴욕 한인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홀로코스트센터에서 '침묵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위안부 피해자로 뉴욕을 방문 중인 이용수(87) 할머니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가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우리가 아무리 부족하고 힘이 없더라도, 학생들이 노력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는 나라을 만들어가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어 "일본이 사죄하고 해결을 하면 세계적인 여성 성범죄의 뿌리를 뽑을 수 있다"며 "피해 할머니들의 나이가 많은데, 이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 꼭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 할머니는 미국 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 121) 채택 8주년 기념행사 등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며, 이날 행사에서도 위안부로 끌려가 겪은 고생을 이야기하며 거듭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2차대전 당시 독일 나치정부의 대학살(홀로코스트)을 이기고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참석했다.

["이것이 삼성 갤럭시노트5 "…유력 실물사진 유출] [신동주, 신격호 서명 적힌 해임 지시서 공개] [롯데 왕위 쟁탈전…신동빈 vs 신동주] ["장관 왜 안와요?"…브라질서 호출받은 황우여 부총리] ['갤S6 역대 최다 판매' 공언한 삼성…하반기 '신'의 한수는?]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