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부른 OST '떠난다'…증정 이벤트도 있어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물오른 1인 2역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박보영이 직접 부른 OST가 공개돼 화제다.
'떠난다'는 음탕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슬픈 처녀귀신(김슬기 분)과, 귀신에게 몸을 빌려주며 자신을 잃어버린 주인공 나봉선(박보영 분)의 처지를 담담히 담아낸 노래다. 살아가며 점점 잊혀져 가는 오늘날 우리 모습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위로해주는 노래다.
'떠난다'는 이미 지난 8회 마지막 키스 장면에서 엔딩곡으로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식 SNS와 시청자 게시판에 문의가 폭주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OST '떠난다'가 화제인 가운데, 이와 함께 OST 녹음 현장에서 찍은 박보영의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이벤트가 '오 나의 귀신님'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보영의 친필 사인까지 담겨 있어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떠난다'는 인디밴드 옥수사진관의 노경보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박보영의 목소리와 담담한 가사, 소담한 멜로디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정이입은 물론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 발칙 빙의 로맨스'로 박보영과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이 출연 중이다. tvN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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