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선 이번주(3~7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통신주(株)를 제시했다. 탄탄한 실적 모멘텀(상승동력)과 함께 배당수익률도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2일 하나대투증권은 KT를 추천하며 "2분기 우수한 실적으로 KT의 저평가 이슈를 불러일으킬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KT는 지난달 31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증권사는 " 전분기 대비 이동전화의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1% 상승했다"며 "전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은 5% 감소해 호실적의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LG유플러스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LG유플러스는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과 함께 가입자 순증과 단통법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이익 성장 역시 예상돼 배당금 증가에 따른 배당수익률도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봤다.
SK C&C도 중복 추천됐다. 향후 지주회사 중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합병 이후에도 사업홀딩스로 남아 기존 사업에서 성과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로 초과 성장에 대한 잠재력이 있다"며 "사업지주모델에 대한 재평가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랜드 로열티 인상을 가정 할 때 배당 상향 등 추가적인 수익화 기대도 가능하다"며 "대형 지주회사 섹터 안에서 가장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도 SK C&C를 추천하며 "합병 이후 사업지주회사로 계열사와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며 "우량자회사 편입에 따른 안정적 수익기반도 확보했다"고 봤다.
이밖에 현대홈쇼핑·대한유화(하나대투증권), 바텍·신세계푸드·KT&G(신한금융투자), 한국전력·서원인텍(SK증권), 국도화학·휴비츠(유안타증권), 한세실업·아이센스(현대증권) 등이 이번주 관심가질만한 종목으로 추천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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