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장인 시연회도 예정
[ 임현우 기자 ]
페라가모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매장을 확장 이전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새단장을 기념해 레오파드 핸드백과 슈즈(사진) 등의 한정판을 내놨고, 이달 말에는 이탈리아 장인이 방한해 드라이빙 슈즈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시연회도 열 예정이다.
1928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탄생한 페라가모는 영화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헵번이 신었던 플랫슈즈를 비롯한 고급스러운 구두로 명성을 얻은 브랜드다. 지난 4월에는 아동용 슈즈 라인인 ‘페라가모 미니’를 출시해 기존의 인기 구두와 똑같은 디자인의 자그마한 신발을 내놔 인기를 누렸다. 신발 외에도 핸드백, 지갑, 의류, 향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페라가모의 올가을·겨울 컬렉션 의상과 맞춤 제작된 드라이빙 슈즈는 최근 인기 모델인 김영, 이요백, 변우석 등의 ‘공항 패션’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롯데 본점의 페라가모 매장에서 추천하 ?상품 중 하나는 ‘소피아 핸드백’(345만원)이다. 페라가모를 대표하는 소피아 핸드백의 스페셜 버전으로, 표범 무늬 디자인과 스웨이드 소재가 독특한 조합을 이룬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10㎝ 굽의 ‘리스키아 부티’(139만원)와 스웨이드, 레오파드 포니, 플레인 레더 등 다양한 소재가 조화를 이룬 ‘리에나 펌프스’(99만원)는 구두 명가 페라가모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는 설명이다.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생전에 제작한 신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샌들인 ‘레니’(259만원)는 독특한 외관 못지않게 편안한 착용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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