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닥터 피시'팀 글로벌 오션프론티어 '최우수'상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상 수상 … 해외탐방 지원금 600만 원

한국해양대학교는 학생들이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모한 ‘제2회 글로벌 오션 프론티어’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상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국제통상학과 김진식, 해운경영학과 이계호ㆍ강효경(사진ㆍ왼쪽부터)씨 등 학생 3명.



글로벌 오션 프론티어는 해양수산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해양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받고,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선발된 팀은 해외탐방을 간다.

한국해양대 학생들은 ‘Dr.Fish’라는 팀명으로 참가, 「한국형 해양의료단지 조성방안 모색」이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정책으로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이들은 600만 원의 해외탐방지원금을 받아 오는 16일부터 10일간 독일의 해양의료사업과 관련한 행정기관과 연구시설을 두루 살피고 돌아올 예정이다.

팀을 이끈 이계호 씨는 “팀원들과 세계를 무대로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각자 역할을 수璿求?동안 글로벌 해양 전문가로의 꿈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었다”며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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