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사흘째 하락…기관·개인 '팔자'

[ 박희진 기자 ] 8월의 첫 거래일 지수선물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사흘째 하락했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15포인트(0.47%) 내린 242.2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은 장 내내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지만 지수선물은 끝내 상승전환에 실패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7계약, 1292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나홀로 2129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77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42.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43억원, 1021억원 순매수로 전체 106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1만9131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8474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307계약 줄어든 11만4995계약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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