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총리의 안보 법률 제·개정 추진과 관련해 '독선적 정치'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도쿄도 내 강연에서 "자신의 신념, 신조로 국민을 전쟁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독선적 정치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수의 국민이 일어서고 있다. 국민의 순수한 마음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며 최근 잇따르는 반대 시위에 담긴 민심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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