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차전 상대인 일본과 맞붙는다.
한일전은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이후 2년 만이다. 슈틸리케 감독 취임 후 첫 한일전이기도 하다.
최근 치러진 3경기에 한국은 일본에 모두 패했다. 2년 전 동아시안컵에선 1-2 패, 2011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선 0-3의 대패를 당했다. 같은 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대회(아시안컵) 준결승에선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0-3으로 졌다.
슈틸리케호는 앞서 2일 열린 1차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일본은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일본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국은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2008년 우승 후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표팀은 중국전 선발 명단에서 빠진 공격수 김신욱 등 새로운 얼굴을 대거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간판 공격수 우사미 타카시, 무토 유키 등을 주축으로 라인업을 짤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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