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발전소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올해로 3번째 행사이다.
안동대학교 영어마을에서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중심의 영어캠프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개인별 레벨테스트를 통한 반 편성으로 수준별로 구성이 다른 학습프로그램을 공부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를 실시하는 지역은 학생들의 외국어 및 외국문화 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실시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우 사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가기 위해서 외국어 능력은 필수인 시대”라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영어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3월 대만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거주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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