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닥은 옛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4년 1월 독립 분사된 회사다. 회사명과 같은 카닥(Cardoc)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소유주들과 수리업체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카닥 앱은 전국의 주요 자동차 수리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가 차량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업체들이 수리비용 견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차량 소유주들은 카닥을 이용해 적정한 가격에 수리업체를 선택할 수 있고, 수리업체들은 카닥을 통해 수익 확대의 기회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카닥의 성공 모델이 다음카카오가 추구하는 연결의 가치와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영역에서 공동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