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38.2도…올 여름 '찜통 더위' 언제까지?

입력 2015-08-04 21:41  

영덕 38.2도

전국적으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다.

4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영덕의 낮 기온이 38.2도, 포항 37.5도, 울진 35.5도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경주는 37.5도, 영천 36.9도, 대구 36.8도, 의성 36.3도, 구미 35.9도, 안동과 상주 35.1도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한낮 수은주가 35도를 웃돌아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했다.

낮의 무더위는 밤까지 이어져 곳곳에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올여름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고 다음 주부터는 폭염이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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