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 비리 실태를 파헤친 가운데 동네 주민의 충격적인 발언을 공개했다.
최근 김부선은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장 나쁜것은 정부다. 누구나 조작할 수 있는 불량 계량기 판 것이 불행을 만들었다"며 "내가 사는 아파트는 18년이 됐는데, 구청에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의 전 임원이 3년간 내 전화를 안받더니 이틀전 전화가 왔다. 들어보니 술에 취해서 나와 통화가 된줄 모르고 주민 여러 사람에게 이런말을 하더라. '김부선은 미혼모고, 몸을 팔아서 아이를 하나 낳았다고. 그런 창녀같은 짓을 해놓고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있다고. 방송에 나가는것도 술집을 해서 한번씩 몸을 준 결과고, 주민 서명도 남자들에게 몸을 주고 받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난방열사'로 불리는 김부선은 지난해 10월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서로 갈등을 빚었다. 당시 김부선은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부과가 공정하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성동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관리실태 조사 결과 공사 영역 분야, 장기수선계획, 회계분야, 전기료 및 난방비 부과 등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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