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포인트(0.28%) 오른 2035.48을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엇갈린 신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미국 중앙은행(Fed) 관계자들 간 시각이 엇갈렸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코스피는 이날 2030선 위로 뛰어 올라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2030대 중반에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사흘째 '사자' 기조를 유지하며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106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12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신한지주 기아차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다.
한국전력이 2분기 '깜짝 호실적' 소식에 1% 반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금호석유는 식적 우려 전 좆?3%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2포인트(1.10%) 오른 749.38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나홀로 49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KT뮤직이 2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3%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소폭 하락 전환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원(0.05%) 내린 117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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