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하이투자증권 잠실역지점 과장(사진)은 "실제 고객 계좌를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안정성'과 '수익률'의 적정선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혔다.
하반기에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시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게 서 과장의 예상이다.
그는 "기존 주도업종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업종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시점"이라며 "일단 시장은 제약·바이오, 화장품 등 기존 주도주 중에서 실제 실적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집중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실적 전망을 토대로 이른 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다.
서 과장은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나오는 8월은 남은 하반기 대세 종목의 윤곽이 나오는 중요한 시기"라며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주도업종 중에서도 희비가 갈리고 이후에는 크게 바뀌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제적인 매매보다는 시장 흐름과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서 '한 박자' 늦춘 매매를 하겠다는 게 서 과장의 기본 전략이다.
그는 "상반기에는 '수익률'에 좀 더 치중했다면 하반기에는 '안정성'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중국 증시에 대한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갑자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오는 7일 개막해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투자원금은 각 1억원씩이다. 누적손실률이 25%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5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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