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 대표는 "충남 논산에 5년간 7억원을 들여 칼라강판 초가지붕을 생산한 설비를 마치고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부터 관공서를 비롯 식당, 펜션, 가정, 정자 등에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칼라강판 초가지붕은 우리나라 전통 초가 지붕 형태의 디자인에 맞춰 이엉, 용마름, 지붕재, 추녀끝, 물받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천연짚 시공비와 비슷하지만 천연짚처럼 매년 바꿔줘야 하는 번거러움이 없고 20년 이상 수명을 가지고 있어 재시공비나 폐기불 처리비용도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옛 전통 초가지붕과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일반 가옥의 지붕뿐 아니라 전통가옥이나 팬션, 정자 등의 지붕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김 대표는 "슬레이트나 염화비닐수지 등 기존 지붕공사에 들어가는 위해물질이 없어 건강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술에 대한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에도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논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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