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국에 비해 해군력과 공군력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군력에서는 전투기 대수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스텔스기 같은 첨단 전투기는 숫자에서도 크게 미치지 못한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의 엔진 교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 항공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최근 중국이 중요시하는 국적기는 중국이 만든다는 점도 중국 항공 부품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대목이다.
중국 군사력과 관련한 항공기 관련 수요가 앞으로 20년간 2조위안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국방 관련 전투기 예산은 일부 종목에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일대일로 같은 중국의 장기 프로젝트 등을 고려해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될 것이다. 예컨대 중국항공그룹이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자회사 중 항공동력은 대형 항공기의 엔진을, 중항중공업은 항공기의 기체를 비롯한 부품을, 중항전기는 전자부품을 생산한다.
물론 중국은 항공엔진 부문에 보조금을 주고 있기 때문에 소형 회사들이 보조금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형 항공, 특히 군수와 관련된 종목은 더욱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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