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투입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분야의 구조개혁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 편성으로 확충한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역설했다. 최 부총리는 "추경이 경기 회복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7월 말에 예산 배정을 완료하고 8월 초부터 곧바로 집행에 들어갔다"며 "이제 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은 하반기 재정의 신속한 집행에 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에 예기치 못한 암초를 드리웠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다행히 종식돼 지금이 바로 경제 활력 회복에 나설 적기"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매월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어 추경을 포함한 재정 보강 조치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재정 집행으로 정부가 마련한 재원이 적기에 가계와 기업에 흘러들어가면 실물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경 등 재정 보강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琉??사태에 이어 중국 경제의 불안정성, 임박한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대외적 위험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가 이날 현장을 찾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 사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3조8000억원을 들여 수도권과 동해안을 철도로 잇는 것이다.
올해 추경에도 2900억원이 반영됐다.
원주∼강릉 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5시간 47분 걸리는 것이 1시간 12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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