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일제히 상을 받았다.
KT는 ‘폰브렐라(Phonebrella·휴대폰과 우산의 합성어)’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마트부문과 패션부문 대상을 받았다. 폰브렐라는 독특한 손잡이 디자인으로 두 손을 자유롭게 해 휴대폰을 쓰기 편하게 만든 우산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 가지 상품으로 2개 부문 대상을 받은 이통사는 KT가 유일하다.
SK텔레콤은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러닝 솔루션 ‘박스쿨’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보이는 쇼핑’ ‘U스푼’ ‘U+카메라’ ‘LTE무전기’ 등 4개의 서비스를 선보여 커뮤니케이션 앱스 부문에서 위너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53개국에서 7451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KT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외에도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LG유플러스도 쳬?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았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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