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승무원 준비하던 대학시절 사진 보니…'깜짝'

입력 2015-08-11 13:18   수정 2015-08-11 15:19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 세차례나 우승에 도전하다 좌절했던 가수 김태우가 네번째 도전에서 거침없이 미션을 통과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우는 ‘끝까지 간다’ 첫 회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인물. 이후로도 두 차례나 더 출연해 ‘끝까지 간다’와의 끈끈한 인연을 자랑했다. 하지만,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출연분을 통해 김태우는 “앞으로도 또 나올거냐”는 MC들의 질문에 “이번에도 우승을 못하면 또 다시 나올거다. 만약 우승하게 되면 새로운 여행상품권을 획득하기 위해 또 나올거다. 분기별로 꾸준히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네 번째 출연을 통해 “이번엔 우승하겠다”고 다짐하며 열의 넘치는 모습을 보여 큰 기대를 받았다. 예선 라운드에서 김태우가 선택한 곡은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 역시 ‘끝까지 간다’ 최다 출연자답게 기량을 뽐내며 가뿐하게 도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본선라운드에서 김태우는 이수영과 맞붙었다. ‘죽음의 조’라고 불릴만큼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됐던 상황. 이날 이수영 보다 먼저 도전에 나서게 된 김태우는 “한 때 이 가수한테 빠져서 노래방에 가면 이 분 노래만 불렀다”며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택해 소울 충만한 목소리로 무사히 도전을 마쳤다. 그러면서도 노래를 마친 뒤에 “심장이 터질 뻔했다. 매직아이처럼 다른 가사가 훅 튀어나오더라”며 소감을 전해 좌중을 웃겼다.

과연, 김태우는 네 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김태우의 우승 도전기는 11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끝까지 간다’ 3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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