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든어택 부문에선 지역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hing'팀이 울산과 경북을 제치고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다. 뒤이어 LOL 청소년부에선 '더샤이' 강동근이 속해 이슈가 된 'FOG' 팀이 인천과 전남을 무난하게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FOG팀은 다음 경기에서 부산의 강호 '거품챌린저'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LOL 부문은 전 CJ엔투스 사령탑 김동우 감독이, 하스스톤 부문은 2015 하스스톤 대회 우승자 '페가소스' 심규성 코치가 멘토링을 맡고 있다. 서든어택 부문은 스틸시리즈 풀사이즈 헤드셋 등의 장비가 지원되었고, 모든 선수에겐 결선 때까지 신도림에 위치한 TG e스타디움이 연습장으로 제공된다.
이번 KeG 경기지역 대표선발과 관리를 총괄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김창주 매니저는 "예선 시작때 부터 우승 외에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루면 내년에는 선수들에 대한 더욱 다양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14일에 있을 결승 경기를 위한 응원단을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51721)에서 모집중이다. 경기 대표를 응원하고 e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응원 도구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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