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현 기자 ] 현대증권은 보다 안정적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이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을 내놓았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짜 개별펀드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은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 4개와 유럽, 중국 관련 펀드 각 1개 등 총 6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출시 후 해당 국가 증시는 5~17%대의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은 1~2%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이 랩의 또 다른 강점은 현대증권의 추천 펀드군 중에서 국내외 시장전망과 분석을 통해 유망한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현대증권 부서별 전문가 그룹의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투자컨설팅센터의 국내외 시황전망과 분석을 통해 유망지역을 선정하고 상품전략부에서 펀드성과와 매니저 미팅 등을 통해 유망펀드를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자산운용 소위에서 최종 결정해 펀드포트폴리오를 랩운용부에서 운용관리하는 구조다.
시장점검과 더불어 자산별 운용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투자일임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편리한 펀드 투자를 할 수 있다. ‘현대able 알짜 펀드랩’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2년이고 수수료는 연 0.2%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세계 주요국의 부양정책 강도와 경기회복 온도차이에 따라 어느 국가나 어떤 분야에 투자했느냐에 따라 투자 성적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펀드로 분산 투자하는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이 유망한 대안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