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카카오 게임하기에 웹보드 게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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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13일 열린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 게임으로 게임 장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2분기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9%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사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게임샵 출시했고,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신규 유저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플랫폼 확대하고 국내 대형 모바일게임사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카카오 프렌즈 게임, 웹보드 게임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카카오 게임하기에는 웹보드 게임, 즉 고포류 게임이 서비스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카카오 게임하기에도 웹보드 게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음카카오는 몇몇 파트너사들과 웹보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하반기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첫 번째 게임 '프렌즈팝 for Kakao'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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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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