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김태곤 상무는 최근 엔도어즈와 모회사 넥슨에 사직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엔도어즈 사내공지를 통해서도 직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 상무가 퇴사를 결정한 이유는 새로운 모바일게임사 창업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엔도어즈의 모회사 넥슨 관계자는 "김태곤 상무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며 "다만 사직 처리는 9월말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도어즈는 김태곤 상무 이후에도 '영웅의 군단' '광개토태왕' 등을 지금과 변함없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출시 예정인 엔도어즈 신작들은 큰 변동 없이 예정대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곤 상무는 한국 역사를 소재로 한 '군주' '임진록' '거상' 등을 선보이며 스타 개발자로 명성을 얻어왔다. 2013년에는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지난달에는 역사를 소재로 한 또 다른 게임 '광개토태왕'을 선보인 바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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