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문호준 2연승 도전

입력 2015-08-14 14:31  

<p>㈜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리그 2015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이하 카트 리그 에볼루션)' 15일 조별경기에 문호준이 이끄는 판타스틱4 '인디고'가 '알앤더스'를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인디고'는 문호준의 역주와 장진형의 조율 등 모든 라운드에서 균형 잡힌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어 신인들로 구성된 '알앤더스'를 누르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실제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승부예측'투표에서 '인디고'가 96%의 이용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등 2연승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도전하는 '알앤더스'는 '범스레이싱'과의 첫 경기에서 큰 대회 경험 부족, 스피드전 기량부족의 문제점을 드러내 이번 리그 최약체로 평가 되고 있다. 그러나 오프라인 예선 모든 경기에서 3세트 에이스결정전 무패행진으로 본선에 오른 저력이 있어 이번 경기가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2경기에서는 우승자들이 포진한 '알스타즈'와 악동 '범스레이싱'의 빅매치가 진행된다. 특히. '카트 리그 팀스피릿'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클래식스타 박준혁(알스타즈)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범스레이싱'을 꺾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범스레이싱' 한수지 감독이 두 시즌 연속 팀장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카트 리그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수지 감독은 지난 리그에서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류지혜 매니저의 10연승을 저지한 재야의 고수로 이번 리그에서도 2세트 아이템전 기선제압에 나서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2015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되며 리그의 모든 경기는 주관 방송사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를 통해 TV채널 및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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