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올림픽' IAUGA, 2021년 부산에서 열린다

입력 2015-08-14 18:28  

[ 박근태 기자 ] 세계 천문연구자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천문연맹 총회(IAUGA)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천문학회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29차 총회에서 2021년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국제천문연맹 총회는 1922년부터 3년마다 세계 천문학자와 천문학과 학생 3000명 이상이 모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천문학 학술행사다. 아시아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인도 뉴델리와 일본 교토, 중국 베이징에 이어 네 번째다. 2012년 베이징 총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당시 부주석)이 참석할 정도로 범국가적 행사였다.

부산은 이날 2021년 총회 개최국을 뽑기 위한 국제천문연맹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칠레 산티아고, 캐나다 몬트리올 등 3개 도시를 물리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