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2015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의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13일(목)까지 누적 관객 9,660,638 명을 기록,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내일 8월 15일(토) 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는 <암살>의 주역들이 지난 13일(목)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무대인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 이정재, 하정우, 이경영, 최덕문, 김해숙, 김의성, 박병은, 허지원까지 <암살>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암살>의 주역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무대인사를 통해 <도둑들>에 이어 2연속 천만 돌파를 앞둔 최동훈 감독은 “<암살>이 관객 분들께 선물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랐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 영화 속 인물들과 배우들을 모두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가슴 벅찬 감사의 인 潁?전했다. ‘염석진’ 역으로 연기 투혼을 발휘한 이정재는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애인과 함께 <암살> 한 번 더 관람 부탁 드린다”고 전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하와이 피스톨’로 분해 올 여름 극장가 여심을 사로잡은 하정우는 “천만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표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필모그래피 사상 첫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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