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멕시코에 자동차 부품공장 건립…2017년 양산 돌입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멕시코에 차 부품 공장을 세운다.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코아우일라 주 아르떼아가 시에 11만㎡(약 3만4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만도는 14일(현지시간) 성일모 대표이사와 루벤 이그나시오 모레이라 주지사 등 한라그룹 임직원과 멕시코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 부품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만도 멕시코 공장은 오는 2017년 1월부터 자동차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부품 등을 양산하고 추후 조향 장치 부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만도는 멕시코 공장 건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현지 자동차 시장에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미주 지역 생산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수주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만도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에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주 확대와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