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필 기자 ]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은 1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침략·식민지 지배의 반성과 사죄 등 상당 부분을 과거형으로 한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서 최고위원은 아베 총리의 담화 후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한일의원연맹이 지난 7월10일 도쿄에서 열린 합동총회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당사자들의 명예회복과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기로 공동성명을 낸 바 있다”며 “이번 담화에 한·일 과거사의 상징적 현안인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직접적 언급이 없었던 점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