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뱅카 제휴 은행들은 금융감독원과 이런 내용을 담은 약관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뱅카는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된 모든 사람에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러나 송금·충전 한도가 부족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은행권의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뒤 지난달까지 누적 가입자는 88만명에 그쳤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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