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지하수' 우물 10곳 중 4곳 식수로 '부적합'

입력 2015-08-16 19:07  

뉴스 브리프


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급수 취약지역에서 먹는 ‘안심지하수’ 우물(음용관정)의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환경부가 제출한 ‘안심지하수 수질조사’를 분석한 결과 17개 시·군의 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먹는 우물 2만8797곳 중 38.3%(1만1016곳)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미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준치를 넘은 오염물질 비율(기준치 초과율)은 총대장균군 24.4%(7032개), 질산성질소 23.1%(6642개), 탁도 0.8%(241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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