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군은 17일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연습은 오는 28일까지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은 이에 대해 '거센 군사적 대응'을 위협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우리 군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혀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UFG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은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3만여 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UFG 연습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으로, 주로 정보체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도 UFG 연습 일정을 통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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