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 늘어난 6468억원을 기록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도는 실망스러운 실적이었다"며 "향후 기조적인 실적 회복세에 의구심을 갖게 할 만큼 부실한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주력 계열사 3사 중 베스트코가 가장 부실한 성적을 냈고, PT미원도 전분기 대비 개선폭이 느리다는 지적이다. 3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할 수 있는 확실한 신호도 없다는 게 차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가공식품 부문의 제품 포지셔닝 약화와 자회사의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국내외에서 소재 부문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이뤄질 경우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이 약해질 수도 있어 기존 음식료·유통 업종 최선호주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업종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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