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부산-오사카,세부 예매 오픈...취항 기념 특가

입력 2015-08-17 17:53  

진에어(www.jinair.com, 대표 마원)는 부산발 신규 국제선인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노선을 오는 9월 25일부터 동시 신규 취항하기로 하고 17일 취항 특가와 함께 예매를 오픈했다.

다수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올 하반기 대규모 노선 취항을 검토 중인 진에어는 이번 부산발 2개 노선 신규 취항 확정 및 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올 연말 인천-호놀룰루 장거리 노선 취항까지 본격적인 노선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는 부산-오사카 노선과 부산-세부 노선을 같은 날인 오는 9월 25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2회(주 14회)씩 각각 오전, 오후에 출발하고,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경 세부로 출발하는 스케줄로 주 4회(화,목,금,일요일 출발) 운영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 및 예매 오픈을 기념해 취항 기념 특가를 판매한다. 취항 이후 한 달 동안 운항하는 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3주간 오픈하는 이번 취항 기념 특가는 부산-오사카 노선이 왕복 총액 14만9000원(9만400원), 부산-세부 노선이 왕복 총액 19만9000원(16만4200원)으로 판매된다. 또 진에어는 오는 12월 19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도 왕복 총액 57만4700원(44만원)의 취항 기념 특가로 판매한다. (각 노선별 괄호 앞 운임은 TAX 포함 총액 운임, 괄호 안은 TAX를 제외한 항공 운임만, 환율 변동 등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며 상기 금액은 금일 기준 총액 운임)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신규 부산 노선과 같은 부산 등 지방발 노선 확대를 향후에도 지속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이미 도입 완료한 2대의 항공기를 포함, 연내 총 6대의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청주-제주, 인천-호놀룰루, 부산-세부, 부산-오사카 등 이미 확정된 하반기 취항 예정 노선 외 추가적인 노선을 지속 검토하는 등 하반기 대규모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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