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로빈, 줄리안, 로봇트레인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

입력 2015-08-18 06:03  


“걸스데이, 로빈, 줄리안, 로봇트레인과 함께 가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아이돌 걸그룹 ‘걸스데이’와 방송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캐릭터 ‘케이’와 ‘알프’에 대한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걸스데이’는 소진, 유라, 민아, 혜리 등으로 구성된 상큼발랄한 이미지의 걸그룹. 경주엑스포 측은 걸스데이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경주엑스포는 밝혔다.

또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다양한 나라가 참여하는 다국적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방송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로빈, 줄리안 두 외국인을 선정했다. 로빈과 줄리안은 ‘비정상회담’에서 유창한 한국어와 잘생긴 외모로 지상파와 종편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觀옰?뮌?rsquo;은 어린이들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기대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아이돌 그룹, 외국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라인업이 탄탄하게 구성됐다”며 “특히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에게 어필하여 행사를 한층 젊고 역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 ’의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참가하는 문화 축제로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9일간 펼쳐진다. 대구=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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