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펙트는 아시아 최초의 슈퍼 백혈병 치료제다. 일양약품은 지난 7월 만성기 슈펙트의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한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1차 치료제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에게 처방이 된다. 이 경우 글리벡 내성 환자 및 불내약성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는 '2차 치료제' 때 보다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된다.
일양약품은 이번 계약이행각서 체결로 슈펙트 완제품을 바이오파스에 공급하고 초기 기술수출료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2200만달러를 받는다.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슈펙트를 독점 판매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바이오파스가 남미 최초로 슈펙트를 수입·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바이오파스를 통한 주변 국가의 수출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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