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저금리 영향으로 예적금 수익률이 저조해지면서, 전세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시 전세보증금 시세가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자금 시세는 지난주에 비해 0.12%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는 0.16%를 기록했으며, 서울시 0.19% · 경기도 0.14% · 인천시 0.18% 오름세를 보였다.
성북구(0.33%)는 재개발로 인한 이주 수요가 늘면서 장기간 가격이 상승했다. 도봉구(0.29%)는 서울 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전세 가격이 저렴해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31주 연속 가격 올랐다.
영등포구(0.28%)는 지하철 1·2·5호선과 지하철 9호선 등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방에선 대구(0.13%) 광주(0.09%) 부산(0.10%) 울산(0.03%) 등이 올랐다. 대전과 세종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에 비해 0.11% 올랐다. 수도권(0.13%)에선 서울이 0.14%를 기록하며 33주 연속 올랐고 경기(0.12%)와 인천(0.15%)도 상승했다.
도봉구(0.24%)는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8주 연속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영 箸貪?0.26%)는 여의도 업무시설 내 직장인 수요와 신길 뉴타운 10구역 등 재건축 단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28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구(0.24%)는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되고 개포동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3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선 대구(0.27%) 광주(0.10%) 부산·울산(0.10%) 등이 오른 반면 대전(-0.01%) 은 떨어졌다. 세종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부동산시세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저금리대환대출을 통한 갈아타기, 매매잔금대출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뱅크_아울렛(hk-bank.co.kr 1600-2599)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면서 가계부채도 덩달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가계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현명한 자금 운영계획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1금융권(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외환은행·NH농협은행·SC제일은행·IBK기업은행·JB전북은행·KJB광주은행·새마을금고·수협·신협·보험사)을 비롯해서, 2금융권(캐피탈·저축은행) 등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개인별 상황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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