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방은행 새 총재에 카플란

입력 2015-08-18 18:11   수정 2016-0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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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출신…비둘기파 분류


[ 워싱턴=박수진 기자 ] 미국 댈러스 연방은행은 17일(현지시간) 신임 총재에 골드만삭스 부회장 출신인 로버트 스티븐 카플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58·사진)를 선임했다. 카플란은 다음달 8일 5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플란은 1983년부터 2006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다”며 “직접적으로 통화정책과 관련한 언급을 안 해 성향을 알 수 없지만 경력 등을 감안할 때 비둘기파 성향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전임인 리처드 피셔는 미국 금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대표적인 물가안정론자(매파)로 분류된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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