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0~84㎡ 293가구
거실폭 최대 6m 확장 가능
[ 윤아영 / 김하나 기자 ]
중견 주택업체인 EG건설이 이달 하순 나주에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이하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빛가람 나주 EG더원’ 아파트를 선보인다. 거실 폭을 최대 6m까지 확장하는 등 새롭게 개발한 설계를 적용했다.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돼 단지 안에서 호수를 내다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7층 5개 동에 아파트 293가구(전용면적 80~84㎡)로 구성됐다.
◆전입 인구 1만명 혁신도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16곳이 옮겨갔거나 이전 예정인 혁신도시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초 3000여명에 불과하던 전입 인구는 지난달 말 9000명을 넘었고, 연말이면 1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혁신도시엔 16개 기관 중 14개가 입주해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들의 민간 협력업체 500여곳까지 입주하면 전국 최대 규모의 혁신도시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앞으로 인구 5만여명의 에너지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거듭난다는 설명이다.
이 혁신도시는 전체 면적 대비 녹지비율이 25.1%에 불과해 친환경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인공호수공원 중 두 번째로 큰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 자연형 하천, 실개울, 순환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KTX·공항 등 광역교통망 갖춰
학군도 좋다는 평가다. 이 혁신도시 안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13개가 들어선다. 4곳은 이미 개교했다. 이 중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빛가람초·중학교가 있다. 봉황고와 유치원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전국으로 통하는 광역교통망도 잘 구축돼 있다. 고속철도(KTX) 나주역뿐만 아니라 KTX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이 가깝다. 호남고속도로와 무안~광주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호남권역은 물론 전국 다른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나주 옛 도심에서 빛가람혁신도시까지의 거리는 약 5.5㎞로 자동차를 이용하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국도·지방도로와 붙어 있어 광주와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가 있고,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병원 생활편의시설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광폭 거실 등 특허 설계 적용
광폭거실, 선반형 실외기실, 차별화된 로비 등 EG건설이 특허를 갖고 있는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기둥 없이 최대 6m까지 확장 가능한 광폭 거실은 개방감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공간 활용뿐 아니라 채광, 환기, 통풍 효과를 높이기 위해 3면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또 선반형 실외기실 설치를 통해 수납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전용 84㎡는 파우더룸, 수납공간, 세면대를 기준으로 샤워부스와 좌변기 부스를 분리시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에는 호텔식 로비 수준의 설계를 적용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1일 광주광역시 서구 신세계백화점 사거리 인근(광천동 60)에서 문을 연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윤아영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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