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시장은 당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구심에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며 "시장은 지표 호조와 당국의 유동성 강화 정책을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약화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15%(245.50포인트) 내린 3748.16으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7월27일(-8.5%) 이후 보름여 만에 가장 컸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600개가 넘었다.
이 연구원은 "중국시장에 대한 1개월 내 투자관점은 '중립', 3개월 관점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며 "해외투자자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시장 건전성 개선 방안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는 최근 인위적인 주식 매입 규모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조만간 강력한 구조개편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