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vs 디스패치, 진실은?

입력 2015-08-19 16:37  


강용석이 디스패치 불륜스캔들 증거 보도에 반박했다.

지난 18일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모 매체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하게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촬영됐는지 경위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만일 조작 또는 위, 변조된 것이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며 홍콩 불륜 사진에 대해서도 "샴페인잔 배경사진도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이미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밝혀진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톡 대화내용에 대해서도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나열하는 것이었지 강용석과 A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며 "강용석과 A씨는 서로 존댓말을 하는 사이다.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이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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