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 자유학기제 실시 앞두고 은행 금융 직업 체험공간 첫 개관

입력 2015-08-20 06:23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최초의 금융-직업체험교육 공간인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DGB대구은행 고성사랑점(대구광역시 북구 원대로 46(고성동 3가)) 3층에 위치한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 개관행사에는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 금융감독원 안세훈 대구지원장, 북구청 배광식구청장 등 정계와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최초의 금융업무 체험공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2016년 중학교 전체에 전면도입될 ‘자유학기제(한학기 동안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것)’ 실시에 맞춰 개관되는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은 330여m² 넓이의 공간에 은행체험관을 비롯해 바리스타 체험관, 파티쉐 체험관과 2개의 강의실 등을 갖췄다. 은행업무와 은행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은행 체험 요구 증가로 마련한 체험관은 현장체험활동 공간으로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바리스타 체험관, 파티쉐 체험관 등을 구성해 최근 각광받는 요식업계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실을 활용하여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목공예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월~토 운영되는 체험관은 은행원 및 해당업 종사자들이 직접 체험관에 상주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주부문화교실로도 활용된다.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 이용 희망자는 053-625-9740(꿈나무교육사업단)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19일 개관일 당일에는 대구 일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이 체험관을 방문해 은행통장과 현금카드 발급하기, 파티쉐와 바리스타 등의 직업체험을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사회공헌재단 산하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지역인재의 미래를 위해 명문대 탐방, 직업체험관 투어 등의 ‘꿈씨앗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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