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양둥량 국가안전총국 국장이 낙마하고 그의 아들까지 연행되는 등 산업안전 부문에 사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 신경보는 19일 소식통을 인용, 관계 당국이 최근 양 국장의 아들 양후이 중하이석유가스전기집단 사상정치부 총경리를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후이는 최근 폭발 사고가 발생한 톈진 출장 중 연행됐다. 그는 부친인 양 국장이 톈진 상무부시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톈진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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