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씨는 2차 세계대전 후 대전 당시 적국이자 승전국인 구소련 및 동유럽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다가가는 동시에 동독에 대해서는 실체를 인정하고 접근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정책을 설계했다. ‘작은 발걸음 정책’이라고도 불린 이런 내용의 동방정책은 빌리 브란트 전 총리가 이끈 전후 첫 사회민주당 정권이 강력하게 밀어붙였다. 이 정책은 1990년 독일 통일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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