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은 2006년부터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도내 23개 마을에서 진행 중이다.
사업은 농기구 개발 보급과 농업인 교육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인체공학, 농기계, 산업공학 등 전문가 컨설팅을 토대로 재배 작목과 작업환경에 적합한 농기구를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이, 가지 등 시설채소와 복숭아, 포도 등 과수 작목의 수확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전동운반차를 비롯 농약 방제복, 농작업 의자 등 약 25종류의 편이장비가 개발.보급됐다.
올해에는 고추, 애호박, 화훼 등 10개 작목에 전동운반차, 동력분무기, 전지전동가위 등의 편이장비가 보급돼 호응을 얻고 있다.
도 농기원은 '농부증’을 완화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 건강검진, 농작업 안전인식 등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안전의식 교육, 운동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임재욱 도 농기원 원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산물가공 및 농촌체험,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농업인들은 각종 직업성 질환과 안전사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앞으로 사업을 瑁沫?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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