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생산 비용이 낮은 수입쌀이 관세마저 철폐되면 상대적으로 비싼 국산 쌀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는 것이 강 건너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농업인들은 국민들의 쌀 소비를 어떻게 이끌어 낼 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다. 바로 '쌀 가공품 품평회'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2015 쌀 가공품 품평회'를 열고 맛,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TOP 10제품을 선정해 시상식을 8월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쌀 가공품 품평회는 원료 쌀 함량이 30%이상이면서 3개월 이상 시판 중인 제품이 대상으로 품질과 선호도, 위생부문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p>
▲ 한우물영농조합법인에서 출시한 곤드레나물밥 (사진=농식품부) |
▲ (주)비에프씨에서 출시한 초코찹쌀떡세트 (사진=농식품부) |
<p style="text-align: justify">농식품부 김종훈 식량정책관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 가공산업은 쌀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쌀 산업의 새로운 활로로 부각되고 있다"며 "품평회와 홍보 등 소비시장 확대 뿐만 아니라, R&D(연구개발) 등 쌀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