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화학물질 창고의 대폭발 사고에 이어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 중화권 언론이 23일 전했다.
폭발 후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 소방대원 150명을 급히 투입해 5시간 만인 23일 새벽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폭발 당시 5㎞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로 충격이 컸으며 일부 가옥들은 유리창 등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들은 "공장 주변 대기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 있다"며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 상황을 우려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오염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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