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1190원대 변동성 장세 전망…北·外人 주목"

입력 2015-08-24 08:35  

[ 노정동 기자 ]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북한 이슈, 국내 증시 외국인과 외환 당국의 동향에 주목해 1190원대 중심의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8.00~1199.00원 수준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90원 오른 11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북한 이슈 완화와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 외환 당국의 1200원대 방어 노력으로 하락 압력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달러지수는 95로 하락해 200일 이평선(94.6)에 바짝 다가섰고, 유로·달러 환율은 1.138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있다"며 "반면 엔·달러 환율은 121.8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원·달러 환율 폭등과, 그 이후 진정세가 마무리된 2011년 원·달러 환율 평균이 1096원대임을 감안하면 외환 당국으로서는 1200원대 환율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전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이달 들어 외국인 주식 자금이 1?000억원 가량 이탈된 가운데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북한 이슈 등도 존재해 1190원대에서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봤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90.00~1200.00원을 예상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