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지난 21일 ‘2015년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대학생 421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81명을 선발해 총 4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고리장학생으로 선발된 성적우수 대학생 13명에게는 각 300만원, 발전소 인근 읍·면지역에 거주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장학생 370명과 발전소 최인접지역 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선발·우대선발 등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4년제 대학생·2~3년제 대학생 17명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생활형편이 넉넉지 않은 고등학생 81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각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우중본 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는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평소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장학사업을 펼치고 있고 실제로 발전소 인근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고리장학금으로 인해 성공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 ?rdquo;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광면과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 중 해마다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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