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불륜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파워블로거 A씨의 남편 B씨가 JTBC '썰전' 출연금지 가처분신청 소송을 취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B씨는 최근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가처분신청 소를 취하했다.
B씨는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가정 파탄의 원인이 강용석과 A씨의 불륜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1억여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강용석이 언론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관계를 부인해왔지만 출입국 기록 등의 증거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사회적 공신력과 대중의 여론을 선도하는 JTBC가 거짓말이 확인된 강용석을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는 건 방송 윤리 및 법률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용석에 대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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